박종일기자
문병권 중랑구청장(오른쪽 맨 앞)이 평화교통 일터발대식에서 직원들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는 운수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직업특성상 과도한 업무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사, 운동부족 등에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구는 북부운수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근로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상담과 금연과 절주운동 전개, 금연보조제 지원, 허리둘레 줄이기 캠페인, 운동 및 영양상담, 대사증후군 검사 및 상담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전개한다.검진 후 건강을 위협하는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개인별 맞춤건강서비스 제공과 함께 지속적인 상담과 관리를 해주게 된다. 대사증후군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뇌졸중 심근경색 등 각종 성인병이 한 개인에게 동시 다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1999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심혈관계 위험인자의 군집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명명됐다.구는 지난해부터 중랑구상공회 건강관리협회 정신보건센터 음주문화개선협의회와 연계, 건강한 직장 만들기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지난해에는 평화교통을 절주사업장으로 선정, 근로자 115명을 대상으로 건강상담코너 운영과 상설건강홍보관 설치, 노조중심의 절주캠페인 전개, 자율음주측정실시, 절주서약운동, 절주헌장 채택, 절주표어 공모 등을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은바 있다.평화교통에 대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추진결과, 위험음주율 14%, 절주인식율은 32.2%가 각각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프로그램 만족도는 89.5%(매우만족 60.3%, 만족 29.2%)로 나타났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