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물결 일으키는 충남

충남도, 올 210억원 들여 공원·가로숲 조성 등 336곳 녹지공간 마련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충남도는 올 210억원을 들여 336곳의 생활주변 녹색공간을 만든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108억원을 들여 ▲아산 풍기동 등 생활주변공원 57곳, 16만1000㎡(55억원) ▲서산 동문동 등 도시숲 4곳, 12만7000㎡(50억원) ▲논산 죽림원 등 녹색복지공간 2곳, 1만8000㎡(3억원) 등의 생활공원을 만든다. 또 담장허물기사업으로 공주 봉황동 공주교육대학교 등 35곳, 3만9000㎡(35억원)을 벌인다. 부여 규암면 백제역사재현단지 진입로 4곳·12㎞, 지역별 특색 있는 길 11곳·66㎞는 명품 가로숲사업에 뽑혔다. 이밖에 공주 장기면 공주정명학교 등 학교숲 5개교(3억원), 당진 송악면 중앙공원 등 공원 보완 218곳(15억원) 등 336곳이 생활녹지공간사업에 들어갔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런 생활주변 등 산림 밖에서의 녹색공간은 탄소흡수원으로서 기능을 높여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며 “또 주민은 물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자연경관과 휴식공간도 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해까지 155곳, 17만8000㎡의 녹지공간을 만들었다. 최장준 기자 thisp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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