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인도의 고위공무원단이 한국을 방문해 아시아 국가 중 성공적인 경제발전을 이룬 한국의 개발정책을 배우게 된다.한국개발연구원(KDI)은 1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그랜드 앰배서더호텔에서 '한국방문교육과정'을 개설, 인도 고위공무원단을 대상으로 한국의 경제개발 경험과 발전상을 소개하고, 인도의 경제정책 수립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KDI 국제정책대학원은 제휴관계에 있는 시라큐스 대학의 맥스웰 스쿨과 인도 고위공무원 대상 8주 전문가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은 참가자들이 KDI에 2주 간의 현지방문과정 개설을 요청해옴에 따라 이뤄졌다.KDI 관계자는 "미래 인도의 정책결정자가 될 85명 중견 관료들이 참가하는 이번 과정으로 교역량 증대, 한국 기업의 활발한 진출, 해외투자, 시장 확보 등 중장기적인 인도와의 경제협력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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