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서울시가 지난해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여성취업상담 서비스 '일자리부르릉서비스'를 이용한 여성이 6350명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중 취업에 성공한 여성도 4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일자리부르릉서비스는 상담이 가능하도록 개조된 버스를 이용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시간에 여성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 단지, 대형마트, 주민자치센터, 지역주민 행사장 등에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1대 1 맞춤형 취업 상담'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09년 3월 23일부터 2010년 2월 26일까지 모두 6350명의 서울 여성이 이동상담 버스를 찾아 취업 및 직업상담 서비스를 제공 받았다. 이 가운데 취업 및 직업교육프로그램 관련 상담자는 2669명이었으며 구직상담자는 2531명에 달했다. 구인을 의뢰하는 기업관계자 113명도 방문했다.2009년 3월~12월 이동버스상담자중 취업자는 417명으로 집계됐다. 취업 업종은 베이비시터·산모도우미·결혼상담원 등 개인서비스 관련직이 26%로 가장 많았고 회계 및 경리 등 사무직이 10%, 병원코디네이터·간호조무사 등 의료 및 보건관련직이 8%, 방과 후 교사 등 교육관련직이 7%, 영업·판매직이 6% 등으로 나타났다.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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