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5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세종시 수정법안과 관련 "당장 법안 상정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안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종시 중진협의체가 아직 논의 단계에 있고 야당이 (상임위 상정을) 봉쇄하려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국민들은 세종시 문제에 대한 충분한 사회적 토론이 진행된 만큼 여야가 함께 좋은 결론을 내려주길 바라고 있다"며 법안이 정부에 국회로 넘어온 이상 국회가 입법절차에 따라 합리적 토론을 통해 결론을 내야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세종시 중진협의체는 역사적인 사명감을 갖고 국익과 세종시 미래를 위한 훌륭한 안을 도출해 낼 것"이라며 "고통스럽고 정치적으로 손해 보더라도 충청지역과 대한민국 전체가 함께 위윈(win-win)하는 방안을 찾아야한다"고 덧붙였다.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