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화물처리도 제일 잘한다!'

미국 항공화물전문지로부터 아시아·중동 지역 최우수 화물공항으로 선정돼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기호 상업영업처장(가운데)이 지난 10일(현지 시간)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에어카고월드 주최 '2010 항공화물 우수공항' 시상식에서 관계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아시아ㆍ중동에서 가장 화물처리를 하는 공항에 꼽혔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1일 미국 항공화물 전문지 '에어카고 월드(Air Cargo World)'의 2010 항공화물 최우수상 시상식에서 '아시아ㆍ중동 최우수 화물공항상'을 수상했다. 인천공항이 이 상을 받은 것은 2008년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해 아시아ㆍ중동 최우수화물공항으로는 태국의 수완나품 공항이 뽑혔었다. 에어카고월드는 매년 전 세계 항공사를 대상으로 신뢰성과 고객만족도, 시설 만족도, 운영능력 등 4개 항목을 설문조사해 북미, 유럽, 중남미, 아시아ㆍ중동 4개 권역별 최우수공항을 선정하고 있다.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인천공항 국제화물 처리량이 231만t으로 세계 2위였으며 세계적 물류기업을 꾸준히 유치하고 해공(海空) 복합운송 모델을 통한 신규 물동량을 창출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며 "국제항공화물협회(TIACA)가 주관하는 '물류 올림픽'을 유치하는 등 공항 브랜드 가치를 높이려 노력한 점이 항공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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