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대우차판매가 GM대우와의 결별 소식에 전날 하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신저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인청 송도 개발 양해각서(MOU) 체결 호재도 방향성을 돌리는데는 힘이 부치는 모습이다. 11일 오전 9시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차판매는 전일 대비 4.33%(260원) 내린 5740원에 거래되며 올 들어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거래량도 장초반 180여만주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대표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내수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대우차판매와 총판 계약을 이달 말 종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우차판매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이번 계약 해지로 매출액은 35%정도 감소하고 영업수지 영향은 매출액 감소 영향 보다 적을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가격제한폭까지 내린 6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같은 날 대우차판매는 신사업으로 추진중인 송도 개발 MOU 체결식을 가졌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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