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1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상반기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이어나갔다. 목표주가도 2만400원을 유지했다.하석원 애널리스트는 "3월 중국 굴삭기 판매가 3300천대 내외로 월별 사상 최대치를 기록 할 것"이라며 "2월 춘절효과로 굴삭기 판매가 잠시 주춤했지만 3월 실적 개선을 기점으로 중구 굴삭기 판매 호조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두산인프라코어의 2월 누계 굴삭기 시장 점유율은 15.5%로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2위 고마츠와 1.3% 차이를 두고 치열한 경쟁중이다.하 애널리스트는 중국 굴삭기 판매 호조는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CKD(반제품현지조립생산) 판매 확대에 따른 실적개선과 중국 자회사 실적개선에 따른 지분법 이익, 위안화 절상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그는 또 "가장 중요한 이슈는 밥캣의 실적개선인데 이는 하반기에 가능할 전망"이라며 "우선적으로 상반기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공작기계 턴어라운드 및 엔진, 산업차량의 수익성 개선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박지성 기자 jise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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