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주) 한컴]
[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배우 윤진서가 영화 '비밀애'에서 하이힐을 신고 등산을 해야 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윤진서는 영화에서 금단의 사랑에 흔들리는 매혹적인 여인 연이를 맡았다. 연이는 보호본능을 일으킬 정도로 여리지만 사랑 앞에선 누구보다 당당한 캐릭터다. 4일 영화 제작사는 "윤진서는 연이라는 캐릭터를 온전히 담아내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촬영에 임했다"며 "여배우로 임하기 쉽지 않은 험한 액션신들 때문에 고생해야 했다"고 전했다. 특히 윤진서는 연이의 혼란스러운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하이힐을 신고 등산길에 오르는 힘겨운 장면을 촬영했다. 실제로 하이힐을 신은 채 해발 878m에 달하는 대둔산 산길을 정신없이 올라가는 장면을 하루 종일 촬영해 온 발이 상처투성이가 됐다. 이런 윤진서의 모습을 안쓰럽게 지켜본 상대 배우 유지태는 윤진서를 업고 산길을 내려오는 장면에서 힘든 내색 없이 촬영을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한편 '비밀애'는 서로 다른 매력의 두 형제와 강렬한 사랑에 매혹되는 한 여자의 위험하고도 치명적인 사랑을 담은 격정멜로로 오는 25일 개봉한다.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