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민간 전문가 등 총 21명의 민,관협력 체제일 '동작골 사랑기동대' 5일 발대식 갖고 위기가구 신속 도우미로 나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갑작스러운 사고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돕기에 팔을 걷었다.구는 가정폭력 화재 가구주 사고 등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생계형 사고와 가정 해체를 사전에 막는‘동작골 사랑기동대’의 발대식을 5일 갖고 운영에 나선다.신설된 ‘동작골 사랑기동대’는 구청 주민생활지원국장을 단장으로 구청, 보건소와 동작경찰서 소속 공무원과 동작복지재단, 동작자원봉사센터, 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보육원, 정신보건센터 소속 민간 전문가 등 총 21명의 민·관 협력체제로 구성됐다.이에 따라 여성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의료 등 각 분야 전문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작골사랑기동대 발족을 간담회
특히 위기가구가 신고·접수되면 사례별 맞춤형 전문가들이 즉시현장 방문해 문제를 파악하고 현장에서 솔루션 회의를 개최해 최적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지원 방법은 긴급 생계비, 의료 서비스, 사회복지시설 이용, 주거 개선, 직업훈련 교육 등 다양하며 민·관과 단체가 유기적으로 연계할 방침이다.유병출 주민생활지원국장은“이번 동작골 사랑기동대 운영을 통해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구는 지난해 긴급복지 지원, SOS 위기가정 특별지원 등으로 620여 위기가구에게 7억3100여만원의 생계비를 지원한 바 있다.김우중 구청장은“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들이 현장 조사만으로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주민들의 가정 해체를 방지하기 위해 다각도로 대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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