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KBS2 '청춘불패'가 '아마존'에 이어 '북극'에도 밀려 '눈물'을 흘렸다.1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12일 오후 방송된 '청춘불패'는 전국시청률 10.5%를 기록, 같은 시간대 방송한 MBC '북극의 눈물' 극장판의 11.8%에 밀렸다.이날 '청춘불패'에서는 설 연휴를 앞둔 써니와 유리, 선화, 나르샤 등이 만두를 빚고 연을 날리며 즐거워 하는 모습을 담아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써니와 유리는 특유의 콧소리 애교를 선보였고, 선화는 '말 속에 뼈가 있다'는 사자성어가 무엇이냐는 김신영의 질문에 '언중칼슘'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 웃음을 전했다.하지만 '청춘불패'는 올 초 시청률 20%를 넘나들며 명품다큐로 인기를 모았던 MBC '아마존의 눈물'에 계속 시청률을 뺏긴 데 이어 이날은 '눈물 시리즈'의 시초인 '북극의 눈물' 극장판에까지 밀려 아쉬움을 자아냈다.지난 2008년 화제작 '북극의 눈물' 극장판은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보강해 더욱 생생한 북극의 4계절을 담아내 호평받았다.조범자 기자 anju1015@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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