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식생활 정보센터 확장 이전

비만도 측정 식단진단 영양상담 어린이 영양교육 등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서찬교) 식생활 정보센터인 '건강나라 영양마을'이 월곡역 2번 출구에 위치한 성북구 보건소(월곡동 46-1) 4층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성북구 식생활 정보센터는 2005년 9월부터 삼선동 보건분소에 위치해 있다가 이달 들어 월곡동 보건본소로 확장 이전했다.이 곳에서는 전담 영양사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체지방과 비만도를 측정하고 평소의 한 끼 식사내용을 진단한 뒤 영양상담을 해주는 '재미있게 알고 바르게 먹는 체크! 체크! 나의 식단'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또 센터 내 '식생활 정보도서실'에서는 식생활 운동 건강 육아 관련 각종 도서와 비디오, DVD 등 영상자료들을 갖추고 웰빙시대 다양한 건강정보를 원하는 구민들의 요구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성북구 식생활정보센터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신분증만 제시하면 성북구민이 아니더라도 한 사람이 2개까지 무료로 빌릴 수 있으며 대여기간은 1주일이고 1회 연장이 가능하다.성북구 식생활 정보센터에는 또 만 4∼6세 어린이 대상 영양교육 공간인 '영양이와 튼튼이의 놀이터'도 마련돼 있다.이곳에서는 ▲바른 간식 먹기를 주제로 한 인형극 ▲아침 결식을 주제로 한 영양교육용 애니메이션 ▲식품퍼즐놀이 ▲영양교육 게임용 PC 등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평생 건강의 기반이 될 올바른 식습관을 갖도록 돕는다.또 '눈으로 배우는 영양전시 코너'에는 패널과 식품모형 등을 통해 음식 속 설탕과 지방, 염분의 함량, 간식의 열량, 술의 열량 등이 알기 쉽게 소개돼 있다.이 밖에도 센터는 생활습관병 다스리기 영양교실과 건강한 여성 영양교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건강의 가장 기본이 되는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기여해 온 성북구 식생활 정보센터가 보건본소로의 이번 확장 이전을 통해 앞으로 주민 건강증진에 더욱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북구 식생활 정보센터 '건강나라 영양마을'(☎920-2884∼5)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