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청렴도 전국 최고 도시된다

2010년 청렴도 향상 추진계획 수립, 운영 들어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구민에게 신뢰와 자긍심을 심어주는 깨끗하고 투명한 구정 실현을 위해 '2010년 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을 수립,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구는 '청렴도 전국 최고 수준, 은평 건설'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취약분야 투명성 제고 ▲청렴도 상시관리시스템 운영 ▲청렴·반부패 교육 ▲자체감사 역량강화 등 10대 분야, 37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재동 은평구청장

가장 핵심은 ‘공무원들의 의식개혁 없이는 청렴도를 높일 수 없다’는 판단 아래 청렴교육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인·허가와 지도·단속 등 민생취약 12부서에 근무하는 300명 모든 직원은 구가 운영하는 직장교육 중 '청렴·반부패과정'을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전 직원 30% 이수를 목표로 청렴사이버교육을 운영한다.또 지난해 구축한 '은평 클린업시스템'을 이용, 각종 유기한 민원을 신청한 구민에게 전화ARS로 공무원의 청렴성을 실시간 평가 관리 하는 것은 물론 소속직원이 고객이 돼 조직내부 문제점을 스스로 진단 개선할 수 있도록 ‘내부청렴도’를 정기 측정 조사할 계획이다. 구는 상·하반기 청렴으뜸부서와 청렴 우수 직원 선발 표창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 청렴도 향상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나성석 감사담당관은 “공직자들의 청렴도는 누구 하나 힘으로는 이룰 수 없는 만큼 모든 행정력을 총 집중, 청렴으뜸 은평을 실현하고 구민에게 사랑받는 맑고 투명한 구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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