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배우 김윤진이 독립 매니지먼트사를 설립해 활동한다.김윤진은 독립회사 자이온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미국 매니지먼트와 연계해 미국과 비슷한 형태의 분리된 매니지먼트를 한국에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자이온 엔터테인먼트는 27일 "자이온은 성스러운 언덕, 천국, 이상향이라는 뜻이며 영화 '매트릭스'에서 주인공 네오가 찾는 이상세계 '시온'의 영문 표기법이기도 하다"며 "작은 꿈처럼 시작하는 공간이 이상의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은 이름"이라고 설명했다.이들은 "자이온 엔터테인먼트는 계약금 제도를 없애고 미국적 형태인 에이전트, 매니지먼트, 홍보 등 각각의 시스템을 분리해 관리하고 집중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외부 인사를 영입하는 것보다 우선 김윤진을 잣대로 삼아 2010년 활동통계를 내 적용하고 시행착오를 줄여 미국형과 한국형의 조합을 이룬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든다"고 밝혔다.자이온 엔터테인먼트는 김윤진의 활동 계획에 따라 미국 에이전트 윌리엄 모리스 앤 엔데버(WME Entertainment)와 연계해 후배 양성에도 나설 계획이다.한편 오는 28일에는 자신이 주연한 영화 '하모니'가 개봉하는 김윤진은 현재 미국 하와이에서 '로스트 시즌 6'을 촬영 중이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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