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6일 도시재정비위원회 열어 공식 해제 결정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시는 지난 26일 오후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어 인천역세권ㆍ가좌IC주변ㆍ제물포역세권 주변 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을 해제했다. 이번에 해제된 면적은 지난 2007년에 지정된 제물포역 주변 94만2000㎡ㆍ가좌 나들목 주변이 68만1000㎡와 2008년 지정된 인천역 주변 44만1000㎡ 등이다. 시는 지난해 말 이들 구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영개발 찬성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반대 의견이 많이 나오자 도시재정비촉진지구 지정을 취소하겠다고 밝혔었다. 제물포역세권 구역에선 응답한 주민들의 54.1%, 가좌IC주변 구역에선 82.8%, 인천역세권 주변 주민들은 75.3%가 각각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었다. 이에 따라 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7개 도시재생사업 구역 중엔 가정오거리 주변과 도화, 숭의운동장, 동인천역 주변구역 4곳만 남게 됐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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