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봉수기자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유필우 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이 25일 오는 6ㆍ2 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유 위원장은 25일 오후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인천이 지난 10년간 축복받은 발전의 동력을 갖춘 도시였지만 한나라당 시장이 8년간 장기집권한 결과 지금 위기로 치닫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위원장은 이어 "비전과 책략을 마련해 이날 만을 기다려왔다"며 "지난 30여년간 공직 생활을 두루 거쳤고, 국회의원까지 경험하는 등 위기의 인천을 구해낼 모든 준비를 갖췄다"고 각오를 밝혔다.그는 특히 ▲명실상부한 동북아 경제중심도시 건설 ▲ 구도심과 신도심의 생활 균형 발전 정책 현실화 ▲ 서민과 중산층이 살기 좋은 교육ㆍ문화ㆍ복지 인천 실현 ▲ 시민 참여ㆍ결정하는 생활정치 시정 구축 등의 4가지 비전을 제시했다.또 이를 위해 ▲ 구도심 재정비에 시민 참여 강화 등 시정의 중심을 신도심에서 구도심으로 이동 ▲ 경제자유구역의 재검토ㆍ재점검 ▲ 성장과 복지의 균영 ▲ 시민 참여하는 성숙한 민주주의 등 4개 목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 실사구시 ▲ 생활정치 ▲ 시민참여 ▲융합 시정 ▲ 주민평등 ▲시민주권 ▲투명행정 ▲정보공개 등의 8대 시정원리를 제시하기도 했다. 유 위원장은 이와 함께 ▲서울역~인천역 사이 경인전철 복복선 지하화 추진 ▲ 인천대 부지의 시민공원화 등 복합 재활용 ▲ 사회복지기금 마련 등 새로운 사회안정망 마련 등의 3대 주요 공약도 밝혔다. <약력>1945년 황해도 연안읍 출생인천 송림초·인천중·제물포고·연세대 경영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수료제15회 행정고시 인천시 정무부시장대한석탄공사 사장17대 국회의원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현)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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