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시네마승차권도…경부선 광명역~밀양역, 호남선 광명역~정읍역 구간이상 대상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은 설 연휴(2월 12~16일)에 운행되는 KTX·새마을호 ‘병합승차권’과 ‘KTX 시네마’ 승차권을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전국 역과 철도승차권 판매대리점에서 판다. 병합승차권은 KTX나 새마을호 열차의 전체이용구간 중 자리가 있는 구간을 좌석으로, 나머지 구간은 서서 가는 승차권으로 설 연휴 귀경열차표를 구한지 못한 귀성객들의 이용 편의를 위한 것이다.????‘KTX 시네마’ 승차권은 설 연휴기간이 들어있는 KTX 영화열차 티켓으로 열차운임에 영화 관람료(7000원)를 더 내야한다. 이 승차권은 상영시간을 감안, 경부선 광명역~밀양역, 호남선 광명역~정읍역 구간 이상의 장거리 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판다. 특히 서울~동대구 구간을 출발 및 도착역로 하는 KTX의 경우 출발역부터 영화가 상영되므로 전체구간(서울~동대구) 이용객만 살 수 있다.KTX시네마는 설 연휴기간 중 영화객실(1호차)에서 서울로 가는 상행은 ‘주유소 습격사건 2’, 하행은 ‘페어러브’가 상영된다. 방창훈 코레일 여객마케팅팀장은 “전국 철도역이나 지정 철도승차권판매대리점에서 승차권을 직접 사지 않고 인터넷 카페 등 다른 사람으로부터 승차권을 사서 피해 입는 일이 없도록 당부한다”고 말했음.한편 설 연휴기간 중 주요 시간대 승차권은 대부분 다 팔렸지만 구간별 심야시간대 자리가 조금 남아 있다. 역귀성 승차권의 경우 자리 여유가 충분하다.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홈페이지(www.korail.com)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8545, 1588-7788)로 물어 보면 된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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