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고려대, 관·학 협력 맺고 공동 발전 힘 합쳐

김현풍 강북구청장,이기수 고려대 총장, 22일 오후 강북구청서 공동사업 추진 등 약속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김현풍)가 새로운 지식동반자를 맞이했다. 강북구는 지난 22일 고려대학교와 ‘관·학 협력 협약식’을 가지고 향후 교육 문화 체육 등에서의 공고한 협력체계 구축을 다짐했다. ◆강북구-고려대학 MOU체결두 기관이 유기적인 상호교류 협력을 통해 공동의 발전과 우호 증진의 기틀을 마련하는 동시에 나아가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 22일 오후 5시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김현풍 강북구청장, 이기수고려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 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상호정보 제공, 업무 연계, 공동사업 추진 등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강북구와 고려대 관학협력 체결

앞으로 두 기관은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의 동반자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행정 전문성 제고를 위한 협력 ▲인적·물적 자원 및 정보 등 학술교류 ▲교육 문화 관광 공연 보건의료 복지 등에서의 상호교류 ▲기타 양 기관의 발전 및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 등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강북구는 1999년 3월 서울산업대와 첫 관·학 협력 체결을 맺은 이래 성신여대 덕성여대 산업대 서울사이버대 광운대 신흥대 등 총 8개 대학과 각종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고려대학과는 9번째로 MOU(양해각서)를 체결, 지역과 대학 공동의 발전을 모색하게 된다.◆ 고려대학, 강북구의 9번째 지식동반자로 지역과 대학의 공동 발전 모색 1905년에 설립된 고려대학은 현재 성북구 안암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83개 학과(부)에 총 2만5000여명이 재학하고 있다.특히 강북구는 지난 2008년 7월 고대 안암병원과 유헬스케어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예방보건사업, 만성질환관리사업 등 구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건분야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북구청 교육정책과 관계자는 “구는 이번 고려대학과의 협약을 발판으로 교육 문화 관광 보건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및 협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특히 적극적 상호협력을 통해 앞으로 구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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