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남산 야생조수 먹이주기 행사 개최

21일 자연보호협의회원 50여명 참석 옥수수 등 뿌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자연이 살아 숨쉬는 건강한 남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중구(구청장 정동일)와 중구 자연보호협의회가 지난 21일 오후 3시부터 남산야생조수 먹이주기 행사를 가졌다.남산공원 석호정 주변에서 실시한 이번 행사에는 중구자연보호중구협의회 황용곤 회장과 각 동 회장 등 50여명이 참여해 옥수수 등 잡곡 120㎏을 뿌렸다.

중구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이 남산에서 야생조수 먹이를 뿌리고 있다 <br />

이번 행사는 기상청 관측이래 최대 폭설과 한파로 인해 남산에 서식하고 있는 야생조수들이 먹이 부족으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실시하게 되었다. 중구와 자연보호중구협의회는 지난해 7월에도 남산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해 꿩 다람쥐 등을 이 곳에 방사한 바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