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한국 남성, 마카오에서 사체로 발견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30세 한국 남성이 마카오에서 나무에 묶여 숨진 채 발견됐다.13일 마카오 포스트 데일리는 한 한국 남성이 주차장 인근 3m 높이 나무에 묶여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그가 살해된 것으로 보고 있다.지난 12일 아침 발견된 한국인 남성의 시신은 목 부분이 나무에 밧줄로 감겨 있었다. 현지 경찰은 그가 숨진 후 나무에 묶인 것으로 보고 있다. 본인이 스스로 묶었다고 보기 힘들 정도로 정교했기 때문.이 신문은 그가 지난 2008년 9월부터 마약 밀매, 약물 남용 등 최소한 6개의 범죄 혐의를 받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또 그가 일정한 거주지 없이 차를 부수고 들어가 밤을 지새우곤 했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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