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테라젠(대표이사 고진업)은 삼성SDS, 가천의대 이길여 암당뇨연구원과 함께 8명의 인간 게놈을 해독하는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발표했다. 테라젠은 "이번 공동 프로젝트는 두 가족(1가족 4명)의 게놈을 동시에 비교 분석해 개인의 유전적 특성에 맞춰 진단과 치료를 하는 '미래 맞춤의학'의 핵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인간 게놈 정보 전체가 어떻게 부모로부터 자식에게 전달되는지를 가장 정확하게 규명하겠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를 총 지휘하는 이길여 암당뇨연구원의 김성진 원장은 “게놈연구를 통한 암의 진단, 예측, 예방, 및 치료에 이번 공동연구의 궁극적인 목표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테라젠 관계자는 "이길여 암당뇨연구원이 게놈 서열을 해독하면 테라젠이 분석하고, 삼성SDS가 클라우드컴퓨팅을 이용해 유전자의 특징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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