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LG CNS, ‘특허넷’ 유지보수 맡는다

81억원 규모 수주…2년간 특허청 관련업무 전담, 10여년 기술노하우 접목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특허청 전산업무시스템인 ‘특허넷시스템’(KIPONET) 유지보수업무를 LG그룹 계열의 (주)LG CNS가 맡는다. 6일 특허청 및 산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최근 81억원 규모로 2년간 이뤄지는 ‘특허넷 운영 소프트웨어부문 운영위탁 사업’에 대한 특허청 평가와 입찰에서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이 회사는 ‘특허넷’시스템 개발을 시작으로 1999년부터 10년간의 업무노하우와 경력 5년 이상의 전문인력을 50%이상 확보하고 있어 입찰 때 사업을 따냈다. LG CNS는 ‘특허넷’ 관련 업무에서 독보적 입지를 다지면서 사업발주 때 단독으로 응찰, 수주해왔으나 올해는 삼성SDS가 성민정보기술과 컨소시엄(특허정보원은 협력사로 등록)을 이뤄 입찰에 참가하는 바람에 경합을 벌였다.특허청 평가에서 LG CNS는 94.1909점(기술 84.1909점, 가격 10점)으로 88.0439점(기술 78.4636점, 가격 9.5803점)을 받은 삼성SDS 컨소시엄을 6점 이상 앞섰다.LG CNS는 정부대전청사 안에 외부협력업체 직원 70여명을 합쳐 120여명의 직원이 일하는 공공금융사업본부 특허청사업단(단장 최석)을 운영하며 10여 년 특허청 업무를 보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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