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대전의 10년, 100년 후 미래모습의 주춧돌 놓을 것”

박성효 대전시장, 2010년 신년사서…새로운 먹을거리 창출, 녹색환경도시 추진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대전의 10년, 100년 후 미래를 만들기 위한 주춧돌을 착실히 쌓아가겠습니다.”박성효 대전시장이 새해 시정을 이끌어 갈 핵심 목표다. 박 시장은 31일 새해 신년사에서 “서민과 중산층이 따뜻한 경제도시를 만들고 대전의 새로운 먹을거리를 창출하는 데 시정의 최우선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국 처음 펼친 금융소외자 경제회생 지원을 위한 ‘무지개론'을 30억원으로 늘리고 노숙인 등 자활 근로를 위한 ‘드림사업단’도 자전거 녹색사업, 도시 광산화사업, 도시 영농사업 등으로 넓힌다. 또 무주택 영세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선 임대주택 6000가구를 단계적으로 짓고 철거민을 위한 순환형 임대 아파트 208가구도 만든다. 대전의 미래 먹을거리 창출을 위해선 대동·신동지구에 정부의 금강 살리기사업과 관련해 ‘탄소없는 도시(Zero Carbon Village)’ 등 국가 녹색기술 산업단지를 짓는다. 보문산 아쿠아월드·성북동 관광단지·엑스포 재창조 등 대규모 투자유치프로젝트도 눈에 띌 정도로 이루고 나노융합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 첨단의료산업, 국방산업 등 미래 전략산업을 특화시킬 계획이다. 따뜻한 경제를 바탕으로 쾌적한 녹색환경도시 만들기에도 온힘을 쏟는다. 박 시장은 대전시를 ‘하나의 큰 숲’ 이란 개념으로 세우고 지역별, 유형별로 특화시켜 나무심기사업을 질적으로 끌어 올리고 보문산·식장산·구봉산 등에 생태숲길을 만든다. 특히 35년만에 철거된 중앙데파트와 홍명상가 주변을 복원해 대전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 ‘2010년 대전·충청 방문의 해’를 맞아 도시 품격도 높여진다. 박 시장은 과학과 문화, 녹색환경이 이뤄진 지역 특색을 살려 관광상품을 마련해 도시 품격을 한단계 높일 예정이다. 게다가 ▲엑스포다리 낙수분수 조성(100m) ▲엑스포 남문광장 재창조 ▲계룡스파텔 을 이용한 복합온천테마파크 조성 등을 통한 관광 인프라도 크게 늘린다. 이밖에도 새해 9월 열리는 ‘세계조리사연맹(WACS) 아시아·태평양회의’를 원활하게 마무리해 '국제우주대회(IAC) 성공 개최'로 인정받은 대전의 국제적 명성을 한껏 드높일 예정이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그리고 산하 공직자 여러분!다사다난했던 己丑年(기축년) 한 해가 저물고, 희망찬 庚寅年 (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먼저 그 동안 대전 발전을 위해 보내주신 꾸준한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올 한 해도 시민여러분들의 가정에 웃음꽃이 활짝 피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不狂不及’(불광불급)이라는 화두를 가지고 정말로 열심히 일해 국정시책합동평가 전국 1위,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상 수상, 공약이행평가 최우수 등 대전시 출범 이후 최대의 성과를 거둔 해였습니다.이러한 성과는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맡은바 소임을 다해온 공직자 여러분들의 땀과 노력의 결과이고, 시정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격려와 고언을 해주신 시민 여러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2010년은 이러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우리 대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등 도시로 도약하는 畵龍點睛(화룡점정)의 해가 될 것입니다. ‘시민과 함께 하는 행복한 대전’을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대전의 10년, 100년 후 미래모습을 만들어 가기 위한 주춧돌을 하나하나 착실하게 쌓아 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5대 핵심과제를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서민과 중산층이 따뜻한 경제도시를 만들고 대전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는 데 시정의 최우선을 두겠습니다. 전대미문의 경제위기에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경기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민간투자·고용 부진 등으로 체감경기는 아직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경제가 어려울수록 더욱 고통 받는 서민들을 따뜻하게 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전국 최초로 시행한 금융소외자 경제회생 지원을 위한 ‘무지개 Loan'을 30억원 규모로 확대·시행하고, 노숙인 등 취약계층 자활 근로를 위해 운영중인 ‘드림사업단’도 자전거 녹색사업, 도시 광산화사업, 도시 영농사업 등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장애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무지개복지공장’ 건립을 완료하고, 시각장애인 Health-Keeper 사업도 계속 추진하겠습니다. 금년도부터 무주택 영세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주택 6000가구를 단계적으로 확보하고, 철거민을 위한 순환형 임대 아파트 208가구 건설도 확보토록 하겠습니다. 2012년 주택보급율 107.2%(인구 1천명당 주택 300가구) 달성을 목표로 금년도에는 공동주택 20,028호 공급, 국민임대주택 3690호 입주, 보금자리주택 건설 시범사업 550가구 착수 등 수요자 맞춤형으로 주택을 공급해 나가겠습니다. 전통시장 시설현대화(11개 사업, 160억원), 소액대출 지원(10억원), 대규모 점포 입점규제 등 영세상인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원대책을 계속 시행하고,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2500억원), 신용보증 지원(1000억원),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500억원)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대책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부동산경기 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업체 지원을 위해 도안·학하지구 개발사업, 민간대형건축현장 등에 지역업체 참여율을 60%까지 높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대전역세권 명품복합도시 개발, 목척교 주변 도심재생방안 마련, 도시재정비촉진 선도사업 추진(상서·평촌 등 7개 지구, 677억원) 등을 통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원도심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신개념 도시재생모델로 국내외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는 무지개 프로젝트도 계속 확대하겠습니다. 이미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판암·월평2·법동 등 1,2단계 지역은 지역공동체 회복 등 주민 주도 사업으로 전환하고, 대동·문창·부사동 등 3단계 지역은 무지개타운 건립 등 51개 사업을 마무리하고 4단계 사업지역 선정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일자리는 최고의 복지이며, 친서민 정책의 핵심입니다.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채용플랜 2010’ 수립, 희망근로프로젝트 선별 추진 등을 통해 4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덕연구개발특구 1,2단계 개발, 임대산업용지 공급, 대전 1,2산업단지 재정비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기업 200개와 해외투자 2억불을 유치하겠습니다. 대전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대동·신동 지구에 정부의 금강 살리기사업과 연계한 Zero Carbon Village 시범도시 등 국가 녹색기술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보문산 아쿠아월드·성북동 관광단지·엑스포 재창조 등 메가 투자유치프로젝트도 조기 가시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제회의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전시·컨벤션 복합지구 조성, 전문인력 양성 등 MICE 산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전략적인 도시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나노융합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 첨단의료산업, 국방산업 등 미래 전략산업을 특화 육성하고, ‘연구개발→연구성과 사업화→재투자’의 선순환 구조 정착을 위해 투자조합(200억원 규모) 운영 활성화 등 대덕연구개발특구 발전에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깨끗한 공기, 맑은 물 그리고 푸른 숲이 있는 쾌적한 녹색환경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시 전역을 ‘하나의 큰 숲’ 개념의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전략으로 지역별, 유형별로 특화시켜 나무심기사업의 질적 고도화를 도모하겠습니다. 아울러 중촌 시민공원, 진잠 도시숲, 한밭수목원 식물원 등 추진중인 사업을 완벽하게 마무리하겠습니다. 계족산 명품숲 100리길에 이어 보문산·식장산·구봉산 등으로 생태숲길 조성을 확대하고, G9 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대청호 둘레길 조성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35년만에 철거된 중앙데파트와 홍명상가 주변 복원을 통해 우리 대전의 새로운 명소로 태어나게 될 것입니다. 특히, 목척교 주변 지역을 자연미와 조화로움이 공존하는 품격 있는 공간으로 정비·복원해 중앙로 등 원도심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과 연계해 금강 나루터 복원, 갑천 전망데크 착공, 유등천 자전거도로 조성, 대전천 산책로 조성 등 행복한 하천 만들기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테마가 있는 대규모 꽃 단지(275천㎡) 조성, 하천내 그늘목 식재, 물놀이장 설치 등 3대하천이 시민들의 휴식·레저공간으로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생활형 녹색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은 자전거는 전용도로, 무인대여시스템 도입 등으로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금년 3월까지 시민공용자전거 ‘타슈’를 1천대로 확대하고, 대중교통과 연계되도록 ‘Bike&Ride 환승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자전거타기 문화 확산 등을 위해 3대 하천을 중심으로 연중 자전거 타기 행사를 개최하고, 학교와 산업단지에도 자전거 시설을 확대·보급하겠습니다. 철도가 대표적인 녹색 교통수단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우리 대전은 전국적인 철도교통망의 중심으로 매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호남선·경부선 등 국철을 활용해서 계룡시와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망이 구축되도록 인근 자치단체와 공동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미래 도심교통의 중심축이 될 도시철도 2호선은 많은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노선을 마련하겠습니다.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서도 선제적으로 기후변화대응 종합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시행하겠습니다. 또 지난해 시범도입한 대단위 아파트 탄소포인트제를 개인주택까지 확대하겠습니다. 환경친화적이고 효율적인 환경시설 운영·관리를 위해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MBT) 설치에 착수하고, 하수처리체계도 재정립해 나가겠습니다.우리가 먹는 물의 안전성 확보가 매우 중요합니다. 24시간 깨끗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후관 교체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창의적인 교육·문화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그동안 ‘교육이 대전의 미래’라는 철학으로 비법정 전출금 4배 증가 등 교육 지원을 대폭적으로 늘렸습니다. 민선4기 출범 이후 학교시설 개방, 학교 공원화, 전체 초등학교 학교급식비 지원, 저소득층 교육지원, 어린이·청소년 대상 범죄 예방 등을 위해 총 1525억원을 지원하였습니다. 금년에도 공립형 대안교육기관인 위(Wee) 스쿨 건립 지원, 다목적 체육관 건립(4개교),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16개교) 등 30개 사업에 438억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특히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면학장려 장학금(400명)을 지급하고, 취업 지원 등 22개 지역대학생 지원사업도 시행하겠습니다. 경제위기의 휴유증으로 침체될 수 있는 사회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창의적인 문화향유 기반을 확대하고, 문화예술 창조역량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공공 도서관(25개)·작은 도서관(190개) 등 도서관 시설·도서 확충, 서구문화원·대전문학관 건립 등 생활 중심의 열린 문화환경을 확충하겠습니다. 선택과 집중에 따른 문화예술단체 지원, 지역 유망작가 창작공간 운영 지원, 대전문화재단 운영 활성화, 찾아가는 전시·공연 확대(330회), 소외계층 문화향유 기회 확대 등 문화예술 창작과 향유간의 연계를 강화하겠습니다. 문화를 원천으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전 CT센터’를 완공해 본격 운영하고, HD 드라마타운 조성 추진 등을 통해 영화·드라마 영상콘텐츠 제작의 중심도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넷째, 모든 시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최장수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모든 시민들이 태어나서, 자라고, 일하고, 은퇴한 후 노후생활을 하는 전(全) 생애주기(Life-Cycle) 동안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신종인플루엔자 등 전염병·질병정보 감시 및 신속 대처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의 불안·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 건강을 빈틈없이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난임 부부 등 출산 지원, 셋째아 이상 보육료 지원기간 연장(72개월), 특수보육시설 확충(341개) 등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보육 수범도시를 구현하겠습니다. 지역아동센터 방과 후 돌봄서비스 지원 확대(IPTV 공부방 138개 개설, 방학중 급식 전원 제공 등), 청소년 유해 감시단 운영 등 아동과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여성인력개발센터’ 기능 활성화,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 등을 통해 여성들의 역량 강화·취업 지원을 확대하고, 건전한 가정문화 정착을 위해 ‘건강가정지원센터’도 확충하겠습니다. 시니어클럽 확대(5개), 노인일자리 경진대회 개최, 공공분야 노인일자리 창출(5,259개) 등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적절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로당 활성화사업 추진(741개), 노인복지관 시설 확충, 노인보건의료센터 건립, 제2시립노인전문병원 개원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청각·언어 장애인 가정 경광 및 초인등 설치(100가구), 시각장애인 가정 가스자동안전기 설치(100가구), 전동휠체어·전동스쿠터 이용자 행복충전소 운영 등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갑천호수공원 레저카누 등 시민 무료체험 프로그램 운영, 3대 하천 생활체육시설 신설·정비(107개), 국민체육센터 건립(2개) 등을 통해 시민 누구나 걸어서 10분 이내에 건강증진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식품·공중위생 등 시민 건강과 일상생활에 밀접한 분야 집중 단속을 위한 특별사법경찰 수사팀을 발족하고, 범죄예방 CCTV 통합관제센터도 시범 운영하겠습니다. 방재시스템 내실 운영, 노인보호구역(3개)·어린이보호구역(16개) 정비 등을 통해 재난·사고로부터 가장 안전한 ‘Safe-Daejeon'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다섯째, 도시의 품격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 대한민국 1등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2010 대전·충청 방문의 해’를 맞아 과학과 문화, 녹색환경이 결합된 대전만의 특색을 살린 관광상품을 준비해 도시의 품격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엑스포다리 낙수분수 조성(100m), 엑스포 남문광장 재창조, 계룡스파텔 활용 복합온천테마파크 조성 착수 등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대전의 도시브랜드를 향상시키겠습니다. 대전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역할하기 위해 시애틀, 삿포르 등 세계도시와의 생산적인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국제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도시 인프라도 점차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금년 9월 개최되는 ‘세계조리사연맹(WACS) 아시아·태평양회의’의 철저한 준비를 통해 지난해 국제우주대회(IAC) 성공 개최로 인정받은 대전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3000여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역대 최고의 대회로 제90회 전국체전을 성공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제39회 소년체전·제30회 장애인 체전도 꿈과 희망이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전국체전, 소년체전, 장애인체전 등을 계기로 확충한 우수한 경기장 시설을 활용해 대전의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종목별 경기대회·전지훈련 유치 등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하겠습니다. 지난해 자원봉사자 등록수가 15만명을 넘어서 전국 최초로 시민 10% 이상이 봉사하는 자원봉사 최고도시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올해도 희망나눔 플러스 운동, 기업연대 사회공헌사업 확대(40개 기업) 등으로 자원봉사 최고도시의 영예를 지켜가겠습니다. 전화 한 통으로 행정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하는 최고 수준의 120 시민콜센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국 최초로 버스정류장과 120콜센터간 인터넷전화 연결을 통한 버스안내시스템도 운영하겠습니다. 행정구역을 넘어 수평적 협력과 소통을 통한 지역 발전을 위해 G9 프로젝트, 충청권 경제협의회, 광역경제권 선도사업 등도 선제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산하 공직자 여러분!孤掌難鳴(고장난명),‘혼자서 할 수 없고 협력해야 일이 이루어진다’고 하였습니다.대전의 밝은 미래모습을 만들어 가는 것은 공직자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들께서 함께 해야 할 역사적 소명입니다.시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협조가 모아질 때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위대한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서양속담에 우리가 다리를 놓는 것은 우리를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후대를 위함이라고 했습니다.금년에도 이러한 마음으로 모든 시정과 사업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하나하나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행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습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2010. 1. 4.대전광역시장 박 성 효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