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영 GM대우 신임 비상임이사
[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GM대우가 레이 영(Ray G. Young) 부사장 겸 재무 최고책임자(CFO)를 비상임이사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레이 영 이사는 GM 캐나다에 입사한 후 1988년 뉴욕에 위치한 GM 재무본부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GM 유럽과 GM 북미에서 재무분야 책임자로서 다양한 직책을 수행했으며, 2004년에는 GM 브라질 및 남미 사장으로 임명됐다.레이 영 이사는 2007년 1월 GM 그룹 부사장에 임명된 이후 지난해 3월부터 GM 부사장 및 재무 최고책임자를 맡아왔으며, 내년 2월 1일부로 GMIO(GM International Operations) 부사장 겸 재무 책임자직을 수행하게 된다.GM대우는 레이 영 이사가 자동차 산업 내 경력과 재무분야의 뛰어난 역량을 높이 평가해 이 같이 결정했다.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은 "레이 영 이사는 앞으로 회사의 경영성과 개선을 위해 필요한 변화에 힘을 보탤 것"이라며 "오랜 기간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종사하며 쌓아온 지식과 재무 역량을 통해 이사회뿐만 아니라 회사 전체 성과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레이 영 이사는 "GM 경영진은 GM대우가 GM의 글로벌 성장에 핵심적인 부분임을 인식하고 있다"며 "이처럼 중요한 사업장의 이사에 선임되어 기쁘고, 회사가 재무적인 부분에 있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이사진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