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서소문 대한통운 본사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온실가스 배출량 인증서 수여식’ 행사에서 서재환 대한통운 경영관리본부장(오른쪽)이 양용운 환경관리공단 이사장으로부터 인증서를 받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대한통운은 17일 환경관리공단으로부터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에 대한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대한통운은 관계자는 "이번 인증서 획득으로 항만하역, 육상운송, 택배 등 각 사업 부문의 전국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양을 국제 기준에 따라 측정해 데이터베이스화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음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대한통운은 지난해부터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을 준비해왔다. 지난 9월에는 환경관리공단과 '기후변화 대응역량 강화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이번 인증은 협약의 일환으로 대한통운과 환경관리공단은 앞으로 물류업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대한통운 관계자는 "물류업계에서 온실가스 감축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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