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일본 문부과학성은 15일 내년 봄 졸업예정인 고교생의 10월말 현재 취업률은 55.2%로서 전년동기대비 11.6%포인트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시기 조사로는 역대 최대 하락폭이며 급격한 경기침체를 반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부과학성에 따르면 국공사립 고등학교의 졸업 예정자 107만 3619명 가운데 취직을 희망하는 사람은 18만 7360명으로, 이 가운데 취업예정자는 10만 3352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1976년의 조사 이래 전년대비 하락폭은 1999년의 7. 2%포인트를 크게 상회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전년동기대비 12.4%포인트 감소한 59.4%, 여자는 10.7%포인트 감소한 49.6%를 기록했다.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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