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우경희 기자]15일 새벽 인천 대우일렉 가전제품 공장에서 불이나 냉장고 1만5000여대가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재는 3시간10여분 만에 진화됐으나 냉장고 완제품 등을 보관하던 철근콘크리트조 단층 창고 2개동 내부 6468㎡와 냉장고 등을 태워 38억여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정)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직원들은 모두 퇴근하거나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소방관 4명이 진화 작업을 벌이다가 손등과 어깨 등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대우일렉은 이와 관련해 공식적인 피해 집계를 내놓지 않고 있으나 완제품 판매와 수출에 다소의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