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세바스찬, 데뷔 초 녹음 담은 BBC세션 앨범 발표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영국 스코틀랜드 출신의 7인조 인디팝 그룹 벨 앤 세바스찬이 데뷔 초 영국 국영방송 BBC 라디오에서 연주한 음원을 담은 '더 BBC 세션스(The BBC Sessions)'가 정식 국내 발매됐다. 지난 2006년 정규 7집 '더 라이프 퍼수트(The Life Pursuit)' 이후 3년 만에 팬들과 만나는 '더 BBC 세션스'는 정규 스튜디오 앨범은 아니지만 팬들이 반길 만한 라이브 음원들이 다수 수록돼 있다. 우선 1996년 데뷔 앨범 '타이거밀크(Tigermilk)' 발매 직후 BBC 라디오 DJ 마크 래드클리프의 초청으로 이뤄진 스튜디오 세션 녹음이 눈에 띈다. 여기에 더해 3집 '더 보이 위드 더 아랍 스트랩(The Boy with the Arab Strap)' 발매 전 이뤄진 1997년도 세션 녹음, '필 세션스(Peel Sessions)'라는 브랜드를 창시한 DJ 존 필의 프로그램에서 녹음한 2001년도 실황 등이 담겨 있다.CD 두 장으로 구성된 스페셜 에디션으로 발매되는 국내 발매 버전에는 두 번째 CD에 2001년 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치러진 공연실황 12곡이 수록됐다. 아울러 '더 BBC 세션스'를 발매한 알레스뮤직은 이들의 1998년 3집 '더 보이 위드 더 아랍 스트랩'과 2000년 4집 '폴드 유어 핸즈 차일드, 유 워크 라이크 어 페전트(Fold Your Hands Child, You Walk Like a Peasant)'를 재발매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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