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옵틱스, 美 FDA 승인 진단키트 독점판매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삼양옵틱스가 신종플루 진단제품의 미국 FDA인가를 취득한 미국 Focus Diagnostic의 신종플루 진단 키트의 국내 판매 독점권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양옵틱스는 국내 독점 판매하게 될 진단 키트는 실시간 역전사 중합효소연쇄반응(Real time-PCR)을 통해 짧은 시간내에 신종 인플루엔자의 감염여부를 판단 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진단 키트는 간단한 시약의 교체만으로도 변종 인플루엔자나 혼합 조류독감(AI) 및 계절 독감 등의 유행성 전염병 진단도 가능하다"며 "삼양옵틱스는 KFDA의 수입허가 신청을 통해 내년 1월쯤이면 국내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삼양옵틱스는 이 제품에 대한 국내 독점권을 취득한 만큼 국내 32개 주요 거점 병원에 우선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두 곳의 거점병원은 공급이 확정적인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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