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운행 4일 오후부터 정상화

파업 참여 노조원 복귀…파업 피해는 91억여원 달해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코레일이 파업에 참가했던 노조조합원 및 동참자들이 복귀, 4일 오후부터 열차운행이 정상화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파업참가자들이 복귀함에 따라 이날 오전 9시 현재 열차운행은 KTX, 통근형 전동차의 경우 평상시와 같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열차는 평시보다 77.3%와 79.3%의 운행률을 보였고 화물열차은 30%의 운행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파업에 참가한 조합원들이 오후 3시까지 모두 돌아올 예정이어서 늦어도 오후 5시껜 모든 열차가 정상운행될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 관계자는 “조합원 등이 오전부터 복귀하고 있어도 열차운행에 곧바로 배치할 수 없다”면서 “복귀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열차운행을 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승무적합성 검사를 거쳐 배치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8일간의 철도파업으로 생긴 코레일 피해액은 91억8300만원으로 잠정집계됐다. 부문별로는 ▲여객부문 16억7300만원 ▲화물부문 50억9900만원 ▲대체인력비용부문24억1100만원이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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