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고수·손예진·한석규 주연의 '백야행-하얀 어둠 속을 걷다'(이하 '백야행')이 '2012' '닌자 어쌔신' '뉴문' 등 할리우드 영화들의 홍수 속에서 80만 관객을 돌파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개봉한 '백야행'은 3일까지 전국 80만 876명을 동원했다.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라는 불리한 조건에서 한 주 먼저 개봉했던 '2012'와 경쟁을 펼쳤던 '백야행'은 한 주 뒤 개봉한 '홍길동이 후예' '닌자 어쌔신' 등의 견제 속에서 꾸준히 관객을 모은 끝에 이날 전국관객 80만명을 넘어서는 데 성공했다. 평일 1일 관객수 3만명 내외를 기록하던 '백야행'은 이주에 새로 개봉한 '뉴문' '시크릿'의 등장으로 관객수가 1~2만명으로 급감한 상태다. 여러 편의 경쟁작 속에서 '백야행'이 전국 100만명을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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