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황정음-고현정, 예쁜 여배우들 망가져야 뜬다

[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 이시영·황정음·고현정 등 예쁜 여배우들이 망가지는 연기를 선보여 웃음을 주고 있다.이시영·황정음·고현정은 최근작 '홍길동의 후예' '지붕 뚫고 하이킥' '여배우들'을 통해 자신을 버리고 캐릭터와 혼연일체가 되는 과감한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이시영, '4차원 엉뚱녀'로 변신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와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주목받는 신예로 떠오른 이시영은 영화 '홍길동의 후예'를 통해 철저하게 망가지는 코믹연기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환호와 찬사를 이끌어냈다.이시영은 극중 이범수와 '고무줄 키스신'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으며 실연당해 수업을 거부하며 울어버리는 4차원 선생님 연기와 전라도 사투리 연기까지 과장된 코믹연기를 소화해냈다.#황정음 '떡실신녀'로 인기 상승
걸그룹 슈가 출신 황정음은 MBC 버라이어티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남자친구인 SG워너비의 김용준과 함께 출연해 인지도를 높였다.황정음은 최근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을 통해 원맨쇼에 가까운 연기를 선보이며 데뷔 이래 최고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예쁜 외모와 걸맞지 않게 술에 취해 쓰러져 일명 '떡실신녀'라는 별명이 붙는 등 기존의 새침한 이미지를 깨는 파격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고현정 '시비녀'로 망가진다
MBC 수목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높은 시청률의 1등 공신 역할을 해낸 고현정은 뛰어난 미모와 색공술을 무기로 왕들과 화랑들을 사로잡았던 희대의 여걸 미실 캐릭터를 연기해 "역시 고현정이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고현정 역시 다음달 10일 개봉하는 영화 '여배우들'에서 현정 역을 맡아, 지우 역을 맡은 최지우와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는 '시비녀'로 변신한다. 여기 저기 시비를 걸고 다니며 분란을 일으키는 다소 망가지는 캐릭터로 흥미로운 연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