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2009년 아시아경제 연비왕 대회 참가를 위해 학원 강의도 접었습니다".두번째로 연비왕대회에 참가한 노준산(35·미아동)씨는 반환점을 돌아 점심식사를 위해 괴산휴게소에 들러 이같이 말했다.연비 절감을 위해 평소와 달리 80km로 정속주행을 해온 노씨는 연비왕보다는 같이 참가한 사람들과 즐기기 위해 참가했다고 밝혔다.그는 "동료들과 함께 참여한 것만으로도 즐겁다"며 미소지었다.그러나 노씨는 "지난해 대회에서 학원 동료가 14L로 결승점에 도착해 아쉽게 연비왕을 놓쳤다며 올해는 연비왕을 노려볼 것"이라며 의지를 불태웠다.점심식사를 마치고 다시 차에 오른 노씨는 안전운전을 약속하며 결승점으로 향했다.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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