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배우 제이미정, 日사무라이걸로 등장 미드 국내 상륙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한국계 여배우 제이미정이 주연을 맡은 미국 드라마 '사무라이 걸'이 오는 29일부터 케이블채널 수퍼액션에서 방송한다.'사무라이 걸'은 일본 최고 권력자 집안에 양녀로 입양된 주인공 헤븐이 운명에 따라 사무라이로 변신하면서 악의 무리에 맞선다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드라마로 지난 해 9월 미국의 케이블채널 ‘ABC패밀리’에서 방송됐다. '사무라이 걸'의 주인공 헤븐 역은 한국계 여배우 제이미 정이 맡았다. 제이미 정은 1992년 MTV 리얼리티쇼 '더 리얼 월드'를 통해 데뷔했으며, 이후 'CSI 뉴욕', '척 앤 래리' 등을 통해 연기 활동을 넓히고 있다.지난 3월에는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 홍보차 내한해 수준급의 우리말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또 미국의 유명 남성지 ‘맥심’에서 뽑은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100위'안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사무라이걸'에는 제이미정 외에도 'CSI'를 통해 국내에 잘 알려진 브렌단 페어가 헤븐을 사무라이로 변신시키는 제이크 역을 맡았으며, '전격Z작전: 나이트 라이더', ' 닙턱', 'ER' 등 굵직굵직한 작품에 출연한 바 있는 잭양이 헤븐의 오빠 히코 역을 맡았다. 수퍼액션의 우종상 PD는 “'사무라이 걸'은 빠른 전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 제이미 정의 호연 등 삼박자가 잘 갖춰진 작품”이라며 “특히 동서양의 로맨스와 액션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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