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지난 23일 서울시가 주관하는‘2009년 하반기 자치구 창의행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친환경 LED 색동간판 개발’이라는 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발표대회에서 수상한‘친환경 LED 색동간판 개발’사례는 현란한 네온사인을 대신해 도시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색상변환 방식(색이 무지개색으로 계속 바뀌는 방식)을 적용한 LED입체형 간판을 성동구 도시디자인과에서 직접 개발한 사례다.사례발표는 춤과 노래를 가미한 뮤지컬 형식으로 구 직원 7명으로 구성된 '성동드림극단' 제3기생들이 담당했다.
우수상을 받은 성동구 창의행정 우수 사례 발표 장면
주요 내용은 가게마다 난잡하게 붙은 간판에 따른 피해를 설명하고 성동구가 추진하는 '아름다운 간판'사업과 관련한 네온사인 간판정비의 어려움을 소개한다. 이어 현란한 네온사인을 대신해 도시경관을 살리면서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걸맞도록 친환경 '색동간판'의 이점을 설명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이번 사례발표를 위해 지난 10월 말 순수 성동구 직원으로 구성된 '성동드림극단' 제3기생 단원들은 평일 저녁시간과 주말의 개인생활을 반납하고 자치구 창의행정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위해 노래와 춤 연습에 비지땀을 흘러왔다. 성동구는 지난해 하반기엔 '딱 먹을 만큼 운동'으로, 올 상반기엔 '화강판석 시공'으로 서울시 창의행정우수사례 발표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이호조 성동구청장은“이번 자치구 창의행정 우수사례 발표 대회 우수상 수상을 시작으로 시·구 정례조례와 각종 행사시 공연을 실시, 50% 절감 친환경LED 색동간판 개발 사례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전 지자체로 횡단전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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