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원어민과의 학습을 통해 영어에 대한 친숙함과 흥미를 북돋아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원어민 어린이 영어캠프를 마련했다.중앙대학교와 함께하는 이번 캠프는 내년 1월 4일부터 10일간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2차로 나뉘어 각 5일씩(1일 7시간) 운영된다. 참가비는 교재비, 식비 포함 10만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편. 레벨테스트를 통해 초급, 중급으로 반을 편성하고 원어민 교사와 보조교사가 함께 수업을 진행해 학습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원어민 영어캠프
참가대상은 지역내에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생 4~6학년 총 160명으로 이 중 10%는 학교장으로부터 추천받은 저소득층 자녀로 선정하고 수강료를 면제해 준다. 수업 내용은 ▲스피치 대회 ▲게임과 뮤지컬 ▲골든벨 퀴즈 ▲읽기 ▲문법과 어휘 ▲프로젝트와 워크숍 등으로 학생들의 흥미 유발은 물론 영어 실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또 중앙대학교 지식산업교육원이 영등포구청에서 중앙대학교까지 셔틀버스를 운행, 학생들 등·하교시 불편을 최소화한다. 참가신청은 영등포구 홈페이지(//www.ydp.go.kr)를 통해 오는 3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가능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전산추첨하게 된다. 선정자는 12월 22일 오전 10시 이후 구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김형수 영등포구청장은 “영어캠프가 평소 이론 위주로 공부해 온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성취감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과 학부모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영등포구 교육지원과 ☎2670-4148.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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