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단비' 첫 회에는 한지민이, 2회에는 한효주가 출연한다"김영희 PD가 23일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한지민이 첫 회에 출연하지만 아직 고정 투입이 결정되지 않았다. 2회에는 한효주가 출연한다. 차인표도 출연을 결정했다"며 "세 분 다 계속 출연하실지, 단발성일지는 스케줄에 달렸다. 다른 분들도 계속 섭외를 하고 있는데 깜짝 깜짝 놀랄 분들이 많이 등장할 수있다"고 귀띔했다. 덧붙여 김 PD는 '단비'에 대해 "6명의 출연자들조차 나누는 것에 익숙한 사람들이 아니고 우리와 똑같은 사람들이다. 어떻게 나눠가는가, 또 그 과정에 얼마나 큰 기쁨을 얻을까하는 것을 보여준다. 매회 따뜻하고 훈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PD는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간다. 해외도 아무 곳이나 다 간다. 일단은 한달에 한번은 해외, 3번은 국내로 갈 생각이다"며 "첫 회에는 아프리카 잠비아로 갔다. 조금 전에 담당 PD와 전화 시도를 해봤는데 불통이다. 어제 저녁까지 전화 받았는데 잠비아 무사히 도착해서 임무 수행을 시작하고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첫 회 잠비아에서는 우물을 판다. 끔찍할 정도로 놀라운 사실 많이 알았는데 잠비아에서 생명과 관련돼 가장 필요한 것이 우물이었다"고 설명했다.김 PD는 이어 '단비'와 다른 버라이어티의 차이점에 대해 "기존 버라이어티와 가장 차별점은 같은 아이템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정해지지 않고 매주 아이템이 바뀐다"고 전했다.김 PD는 예전 '이경규가 간다', '느낌표' 등을 통해 국내에 '공익 버라이어티'라는 장르를 개척하며 스타PD로 떠오른 인물이다.한편 내달 6일부터 '일밤'은 멧돼지 수렵에 나서는 '생태구조단 헌터스', 아버지 기(氣)살리기 프로젝트 '우리 아버지', 전세계 소외된 이웃을 찾아나서는 공익 버라이어티 '단비'로 구성된다. '헌터스'에는 SS501 김현중과 정용화가 투입됐고 '우리 아버지'에는 황정음과 정가은이 출연한다.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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