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한인수)가 주민들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겨울철 화재예방에 팔을 걷어 붙였다.시장 2개 소, 대형숙박·목욕·무도·유흥업소 26개 소, 고시원 45개 소, 노래연습장 190개 소, 게임제공업 314개 소 등 578개 소를 주요 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화재취약시설을 관리한다.대명합동시장, 박미종합시장을 대상으로 내년도 1월 31일까지 3개월 간 점검반을 편성, 소방 전기 가스 건축구조안전 분야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한다.11월 15일부터 내년도 3월 15일까지는 나이트클럽 등 5곳의 무도·유흥업소 점검에 나선다. ▲무대 조명 음향 등 내부 영업시설의 안전관계 ▲건축법 소방법 규정 준수와 안전관리 실태 ▲손님대피 행동요령 수지 여부 등 안전에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집중 점검한다.특히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에 공휴일과 야간에 야간감시반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산불방지를 위해서는 ‘산불방지 종합대책 본부’를 설치, 운영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산불발생시 현장진화 지휘체계 유지를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예방활동을 수행한다.구는 지상진화대 1조직 78명, 보조진화대 6조직 267명 등 진화인력을 총 7조직 345명으로 구성했으며 헬기 13대, 차량 3대, 등짐펌프 등 500여점을 진화장비로 구축해두었다.신종일 기획예산과장은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는 특히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며 “주민들에게 캠페인 등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안전한 겨울나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기획예산과(☎2627-1075)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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