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삼성생명 상장 소식에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17일 오전 9시 1분 현재 CJ제일제당은 전날보다 1500원(0.68%) 오른 2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신세계도 6000원(1.10%) 상승한 55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이들 종목은 삼성생명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삼성생명의 상장이 자산가치 상승과 유동성 증가로 등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신세계는 삼성생명의 지분 13.6%를 보유하고 있으며 CJ제일제당과 CJ는 각각 4.8%와 3.2%를 갖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향후 삼성생명 상장시 지분을 매각할 수 있는 삼성과 CJ계열사들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또 삼성그룹의 손해보험사인 삼성화재의 이틀 3거래일째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으며 국내 생보사 1호 상장사인 동양생명 소폭 올라 1만5000원대를 넘보고 있다. 이날 현대증권은 삼성생명의 내년 상반기 상장 추진으로 삼성화재와 동양생명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진단했다.구경민 기자 kk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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