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1일 '한국형 토플·토익'으로 불리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1급) 개발·운영 사업을 수행할 사업자로 대한상공회의소(주관기관)를 포함해 고려대, 서울대, 숙명여대, 한국외대가 참여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 컨소시엄은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1급)의 검사 설계, iBT 평가시스템 및 프로그램 개발, 시험시행 기반구축 등을 맡게 된다. 교과부는 "기존 국가공인 영어평가시험을 운영하는 대학과 각종 국가자격 시험 시행 경험이 있는 관련기관을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구축함으로써 그동안 민간에 분산돼 있던 영어능력평가 관련 연구개발 전문성과 시험운영 역량을 결집시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대는 텝스(TEPS), 숙대는 메이트(MATE), 외대는 플렉스(FLEX)를 각각 운영해 왔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내년 2월까지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1급)의 평가틀 및 평가문항을 개발하고 3월에는 1차 예비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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