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SKT·LGT 등 통신사 내년 UBcN 구축 등 네트워크 고도화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KT, SK텔레콤, LG텔레콤 등 통신사들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초광대역 융합망(UBcN) 구축 등 망 고도화를 위해 5조원 이상을 투입할 것으로 전해졌다.방송통신위원회가 10일 개최한 '제2차 방송통신망 고도화 추진협의회'에서 KT,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LG텔레콤, LG데이콤, 방송 3사, 케이블TV 업계는 내년 중 네트워크 고도화를 위해 5조56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이날 추진협의회에는 형태근 방통위 상임위원과 산하기관 임원, 방송통신사업자 등 각계 임원 30여명이 참석해 네트워크 고도화 실적과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앞서 지난 1월말 방통위는 2012년까지 초광대역 융합망(UBcN) 구축을 추진한다는 '방송통신망 중장기 발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초광대역 융합망은 현재보다 10배 빠른 유선 최고 1Gbps, 무선 평균 10Mbps 속도의 올(ALL)IP망이다방통위 관계자는 "방송통신망 고도화 사업에 참여하는 통신사와 방송사는 올해에도 내년과 규모의 투자 실적을 보였다"면서 "네트워크 인프라 고도화는 산업, 문화 등 전반적인 국가 경쟁력 제고에 핵심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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