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5일 두산중공업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목표주가를 8만5000원으로 내렸다. 하석원 애널리스트는 "두산중공업이 3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거둔 것은 발전부문의 영업이익 감소와 산업부문의 일시적인 적자 전환 등이 주요한 원인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신규수주도 일부 지연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신규수주도 각각 기존 추정치 대비 6%, 3% 감소한 8조8000억원, 9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 애널리스트는 "다만 내년에는 한국형 원전 수출, 담수 플랜트 수주, 베트남 석탄화력 등을 감안하면 신규수주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황상욱 기자 ooc@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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