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꽃단장', 국내 트로트계 새바람 분다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신예 트로트가수 이나영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지난달 23일 데뷔 앨범 '이나영 1집' 타이틀곡 '꽃단장'으로 인기몰이 중인 이나영이 각종 온라인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것. 4일 온라인 음악사이트 멜론에 따르면 '꽃단장'은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 주현미의 '짜라자짜'에 이어 트로트부분 3위를 차지했다. 이같은 결과는 남진, 견미리, 현숙, 심수봉 등 국내 기라성같은 트로트 선배들을 제치고 이룬 쾌거여서 더욱 눈길을 끈다. 또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싸이월드 '오늘의 인기곡 트로트부분'에서 홍진영, 주현미, 박상철에 이어 4위를 차지해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꽃단장'은 예쁘게 꽃단장을 하고 돌아다니던 여자가 우연히 자신의 이상형을 만나게 되면서 애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형을 유혹한다는 내용의 코믹한 가사의 곡이다. 경쾌한 힙합리듬과 트로트리듬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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