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KTB투자증권은 4일 TSC 멤시스에 4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강력매수(STRONG BUY)'와 목표주가 6000원을 유지했다.TSC 멤시스는 3분기 영업이익이 2억4500만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흑자전환 했다. 매출액은 8.5% 감소한 182억48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최성제 애널리스트는 이번 실적이 당초 예상치를 하회했다는 분석이다. 그는 "매출은 D램용 프로브카드(Probe card)와 LCD 프로브유닛(probe unit)의 매출이 감소한 것이 원인"이라며 "영업이익은 매출이 예상대비약 10억원 가량 하회하면서 비용 180억원 수준에 근접, 영업이익이 2억원에 그쳤다"고 설명했다.그는 TSC멤시스의 4분기 실적이 '바닥'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3분기 57억원에 달했던 검사장비 LCD 프로브 스테이션(Probe station) 매출이 4분기 전무하고, 재개가 2010년 초부터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는 다만 "전방산업인 LG디스플레이 Fab 생산설비(capa) 증가와 하이닉스 DDR3생산량이 상반기 중에 주요제품으로 자리잡을 것을 기대, 2010년 실적은 긍정적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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