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유웨이중앙교육은 31일 마지막 학습 방법과 실수를 줄이는 방법 등 마무리 7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새로운 공부를 시도하지 말고, 불확실한 부분을 집중 공략하라10일간의 마무리 학습은 이미 공부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보완하고 반복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이미 잘 알고 있는 내용을 계속 반복하는 것보다, 자신이 모르는 부분, 불확실한 부분, 실수했던 부분을 체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각 과목의 주요 단원과 개념을 구분해서 리스트를 만들고 불확실한 부분의 틀린 문제만 집중적으로 학습하라. ◆문제를 풀 때, 주어진 텍스트와 제시된 정보에서 답을 찾는 연습을 해라.답은 주어진 텍스트 속에 있다. 지문을 정확하게 읽고 이해하는 연습과 문두(발문)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꼼꼼히 챙기는 훈련이 필요하다. 정답의 단서는 반드시 제시된 글 속에 있다. 짧은 시간 내에 텍스트를 정확하게 읽어 내는 연습을 하도록 하자. 남은 기간 동안 출제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와 요구하는 사항을 주어진 글 속에서 찾는 훈련을 꾸준히 하도록 한다.◆3개년 기출 유형을 완벽 습득하고, 변형 기출 유형에 대비하라최근 수능의 출제 경향을 보면 기출 문항을 변형한 문항들이 많이 출제되고 있으므로 기출 문항을 정리를 해 둘 필요가 있다. 따라서 최근 3개년의 모의평가와 수능 기출 문항은 반드시 2번 이상 풀어보고 관련된 교과 개념을 다시한번 정리해야 한다.◆실전 감각을 최대한 끌어 올려라. 또한 언, 수, 외를 손놓지 말자. 실전 감각을 놓여서는 안된다. 따라서 수능 전까지 1회 이상은 실제로 수능을 치르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풀어보도록 하자. 다 푼 후에는 틀린 문제를 꼭 체크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즉, 이 시기에는 실전 문제 풀이와 틀린 문제에 대한 개념 정리를 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한편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고 해서 언어, 외국어, 수리 영역을 손에서 놓으면 안 된다. 이 과목 역시도 실전 감각을 잃으면 평소의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다.◆오답 노트를 꼼꼼히 체크하라. 없다면, 틀린 문제의 개념부터 다시 정리하라많은 수험생들이 한번 틀린 문제를 다른 시험에서 다시 틀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왜 그 문제를 틀렸는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수능 시험 때까지 내가 푼 기출 문제와 오답 노트를 중심으로 문제를 다시 풀어 보면서 왜 함정에 빠졌는지 파악하고, 그 함정에서 탈출할 수 있는 비법을 찾아내도록 하자. ◆각 영역별로 반드시 출제되는 고난도 문제를 대비하라 2010 수능의 핵심은 각 영역마다 반드시 출제되는 고난도 3~4문항을 맞히느냐 못 맞히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각 영역별로 출제 가능한 핵심 내용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지금까지 학습해 오면서 항상 출제되고 있지만 어렵게 느꼈었던 부분을 반드시 정리하고 자신감을 갖도록 해야 한다. 이 공부가 고득점을 보장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실수를 줄이는 공부를 하라한 영역 당 1문제씩만 실수를 줄일 수 있다면 총점으로 환산했을 때, 엄청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실수를 줄이는 공부란, 주어진 시간 안에 모든 문제를 무리 없이 풀어내는 것, 발문과 선택지를 정확하게 읽고 숙지하는 것, OMR 카드에 올바르게 정답을 옮겨 적는 것을 말한다. 위와 같은 사항은 모두가 다 알고 있는 것이지만, 수능에서 실수를 줄이는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다. 이 공부는 결국 실전 연습을 할 때 적용이 되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세 가지 사항을 명심하고 실전 연습을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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