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밸류에이션 매력↑..목표가↑<우리證>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9일 GS홈쇼핑에 대해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 매력은 더욱 확대됐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8만7000원에서 11만5000원으로 대폭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박진 애널리스트는 "GS홈쇼핑의 주가는 3·4분기까지 코스피 수준의 움직임을 기록했고 4분기 들어 약 20%포인트 상회했다"며 "양호한 이익 모멘텀, 배당수익률, 중국 모멘텀 등의 영향으로 여전히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박 애널리스트는 특히 3분기 실적에 큰 의미를 뒀다. 그는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324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시현하며 최근 높아진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며 "유무형 상품 판매가 고른 성장세 보여 TV와 인터넷 판매액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8.2%, 20.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까지 강한 이익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법인도 내년 중 손익분기점(BEP)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박 애널리스트는 "유무형 상품 판매가 상품 믹스 강화를 통해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다만 4분기는 'GS SHOP'이라는 통합 브랜드 런칭 등 공격적인 마케팅이 예상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6% 정도 증가하는데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황상욱 기자 ooc@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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