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 1.9%↑ '경기부양 지속 기대'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23일 중국 증시는 오름세로 장을 마치며 3주간 주간 상승세를 기록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 상승한 3107.85에, 선전지수는 1.5% 오른 1085.4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중국 정부가 경기 회복세를 견고히 하기 위해 경기부양책을 지속할 것이란 전망에 금융주와 자동차주가 오름세를 주도했다. 또한 중국 정부가 주택 구매 지원 프로그램을 연장할 것이란 보도에 건설주가 강세를 보였다.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완커는 1% 상승했고, 금배(金杯)자동차는 정부가 자동차 산업 지원을 연장할 것이란 전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초상은행은 4.5% 올랐다. 차이나 인터내셔널 펀드 메니지먼트의 장 수치 스트래티지스트는 “정부가 내년에도 경기부양책을 지속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주식 시장의 상승 여지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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