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 3Q '어닝서프라이즈' 예상..목표가 ↑<한국證>

[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1일 GS홈쇼핑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3000원에서 10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남옥진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영업이익은 29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5.6%나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10월 이후 손해보험 실손보장율 하락에 따른 3분기 보험판매 호조와 소비경기 회복으로 유형상품군의 매출도 크게 회복됐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그는 "4분기 영업이익은 실적이 좋았던 전년동기(232억원)와 비슷한 수준인 235억원이 예상되는데 보험 특수가 있었던 3분기에 비해서는 감소했지만 예년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보험 특수가 10월 이후 감소하고 BI 변경으로 4분기에 30~50억원의 관련 비용 지출이 추가되겠지만 소비 경기 호황으로 유형상품군의 매출이 3분기에 이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남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상향한 이유는 실적 호조를 반영해 올해와 내년 순이익 추정을 각각 11.7%, 8.4% 상향 조정하고 적정 주가수익비율(PER)을 8.8배(업종평균 30%할인)에서 10.1배(업종평균 20% 할인)로 조정했기 때문"이라며 "적정 PER을 상향한 것은 하반기 들어 소비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국면에 진입하고 있고 경기변동에 특히 민감한 홈쇼핑업체들의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구경민 기자 kk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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