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18일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재선거 지원유세에서 "세종시는 중부 4군의 신도시와 더불어 중부 4군이 거점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는 핵심사업"이라며 "(세종시 변경 움직임을) 우리 손으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총재는 이날 괴산군 시내버스터미널에서 정원헌 후보 지원유세에서 "중부 4군의 신도시도 세종시와 더불어 같이 연관되어 있는 국가지방 발전사업인데, 정부는 공약 뿐 아니라 법률까지 만들어 놓고 이 약속을 뒤집으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역사업을 하고 지역민원을 보살피고 하는 것은 여당 의원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여당이라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며 "여당은 대통령이 하고자 하는 일, 오직 정권이 원하는 일에 힘을 밀어 붙이는 것이고, 지역을 위해서 일하고자 하는 힘은 여당 의원에게 없다"고 주장했다.이날 괴산지역 유세에는 이 총재를 비롯해 이용희 선대위원장, 이재선, 이홍주 최고위원, 김낙성 사무총장 등 당직자 30여명이 참여했다.이 총재는 이날 오후 안산 상록을로 상경, 당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오후 재보선 지원에 나선다.김달중 기자 d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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