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신규 스마트폰 출시 속 낸드(NAND) 가격 강세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고 이에 따른 수혜를 삼성전자가 입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서주일, 김정준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9일 "애플 아이폰(iPhone)의 메모리 용량 업그레이드와 휴대전화 업체들의 스마트폰 라인업 확대에 따라 NAND 수요가 증가했고, 이에 따라 계약가격이 8% 상승했다"며 " NAND 가격 강세 지속에 따른 삼성전자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핵심 고객인 애플과 삼성전자 휴대전화 사업부의 스마트폰 강화는 NAND 부문의 실적 개선을 가져올 것이란 전망이다.서 애널리스트는 아이폰 및 구글폰의 라인업 확대에 따라 11월까지 NAND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최근 애플은 아이폰의 메모리를 8/16GB에서 16/32GB로 업그레이드 해서 판매하고 있다"며 "또 주요 휴대전화 업체들은 구글폰 출시를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구글폰은 평균 4~8GB의 NAND 메모리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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